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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우시오이] 눈치 없음
WRITTEN BY . Logann    DATE . 160418

[Title: 안 올건가?
오이카와.]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던 오이카와는 다짜고짜 날아온 메일을 보며 살풋 인상을 찌푸렸다. 이놈은 멍청한건가. 바로 어제 연인의 학교와 한판 붙어 사정없이 이긴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아니, 머리 속에 남아있지도 않겠지. 푸, 하고 입김을 불어 눈을 가리는 앞머리를 치운 오이카와는 몸을 데굴 굴려 폰을 천장쪽으로 들어올렸다.
[Title: 오이카와
왜 답이 없나.]
그래, 이놈은 그냥 바보다. 머리 속이 배구로 가득 찬 바보야. 저 스스로 납득하고나자 오이카와는 고개를 끄덕이며 폰을 대충 집어던졌다. 일단 사귀는 사이고, 우시지마가 이쪽으로 오다 이와쨩이랑 만나서 길거리에서 뭔일이 터지느니 - 사실 오이카와만 없다면 두 사람이 싸울 일은 없다 - 저가 가는 쪽이 여러모로 나았다. 물론 이해하는 것과 입은 별개. 이 더운 날, 이 좋은 주말에 무드없고 멍청한 애인네에 가야한다니, 그의 머리와 입은 쉴 틈이 없었다.
*
"왔나."
문앞에 서서 초인종을 누르자마자 열리는 문에 오이카와는 익숙하게 안으로 들어섰다.
"부모님은 외출하셨다."
"엉."
평소의 오이카와를 아는 이들이라면 저게 미쳤나, 소리질렀을 - 이와쨩은 분명히 배구공으로 머리를 때렸을 것이다- 정도로 대강대강 답하며 거실로 들어가자 우시지마가 교과서를 한아름 꺼내왔다.
"곧 시험기간이다."
태클을 걸기도 민망할 정도로 진지한 모양새에 오이카와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았다.
*
"?"
둘이서 한참 공부하다 오이카와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우시지마가 힐끗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오이카와가 익숙하게 화장실 쪽을 가리키자 그가 시계를 보곤 거실 테이블에서 벗어나 소파에 앉았다. 그런 그를 보며 오이카와는 한숨을 푹 내쉬곤 몸을 돌렸다.
*
얼마나 지났을까 오이카와가 손의 물기를 털며 소파쪽으로 다가오자 우시지마는 손을 뻗어 그를 잡아당겼다. 불시에 가해진 힘으로 오이카와가 무너지자 우시지마는 자연스럽게 그를 품으로 잡아 당겨 안았다. 자연스럽게 오이카와가 우시지마의 몸위에 자리잡자 뒤늦게 이를 알아챈 오이카와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 왜그러지 오이카와? 얼굴이 빨갛다. 어디 아픈가?"
천연덕스럽게 다가오는 우시지마의 손에 오이카와가 바로 주먹을 날렸다.
"ㅅ..시끄러!!!"
영문도 모르고 얻어맞은 우시지마가 작게 인상을 쓰자 오이카와는 투덜거리며 우시지마의 입술에 스치듯 입술을 맞대곤 그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좀..부끄럽게 굴지마.."
"? 잘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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